WSA 인터넷 안될때

WSA (Windows subsystem for Android)를 쓰다 보면 어쩌다 인터넷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알림창에는 "VertWifi has no internet access"라는 창이 뜨는 경우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hidden menu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서 설정창을 띄운 다음 DNS를 바꾸면 해결된다는데 이걸로 해결이 되지 않는 케이스는 Powershell을 관리자 모드로 실행한 후

 

netsh winsock reset 
netsh int ip reset all
netsh winhttp reset proxy
ipconfig /flushdns

를 입력한 후 재부팅 하면 해결된다.

 

위의 코드는 WSL에 오류가 발생해서 인터넷이 안될 경우에 네트워크를 초기화 하는 코드인데 WSA도 WSL과 같은 인터넷 연결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똑같은 해결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픽셀아트 PAU2810F UHD모니터 후기

몇 주 전에 RTX3070을 하나 구하게 돼서 요즘 못해봤던 AAA급 게임들 다 사서 돌리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그래픽은 바꿨는데 쓰는 모니터는 언제 샀는지도 기억도 안나는 24인치 FHD 144 모니터라 QHD144 모니터와 4K 60 모니터 둘 중 하나 사려고 벼르고 있는 중 이 모델을 구입했다.

 

대충 28인치 4K화질에 이노룩스 IPS 패널, 10bit sRGB 100%, HDR 지원, HDCP2.2 지원 등등 성능은 괜찮고 가격도 쿠폰 먹이면 20만 원 초반대가 나오길래 얼른 구입했다. 

 

배송도 당일발송 해줘서 구입한 다음날에 바로 써볼수 있었다. 

 

모니터가 들어있던 박스. 손잡이는 뜯겨저서 왔는데 다행히 고장난곳은 없었다.

받침대와 모니터를 고정하는데 설명서에 어떻게 고정하는지 안적혀있어서 좀 애먹긴 했는데 방법을 알고 나니까 너무 간단해서 허무했다. 그냥 꽂고 다이얼을 왼쪽으로 꺾으니까 고정되더라

 

제품 마감 자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어디 어긋난곳도 없고 깨진 곳도 없다. 디자인도 깔끔해서 만족했다.

 

모니터가 오자마자 바로 포르자 호라이즌4를 실행했다. HDR을 지원하는 게임 중 가장 화질이 좋은 게임이다. 

HDR을 실행하려면 윈도우에서도 켜고 모니터 OSD에서도 켜줘야 한다. 켜면 밝기가 100으로 고정되니 안 쓸 때는 꺼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쨍한 밝기에 4K화질은 예전에 FHD에서 포르자를 했을때와는 완전히 다른 경험이었다. 솔직히 다시 FHD에서 해보라 하면 눈아파서 못할것같다.

 

하다 보니 테어링이 좀 발생했다. 어차피 찐싱크가 아닌 프리싱크 컴페티블의 성능은 안 킨 것과 별 다름이 없으니 사기 전에 예상했던 단점이었다. 깨지는 것도 어차피 60Hz 모니터니 인풋렉 손해를 보더라도 수직 동기화를 켜면 되니까

 

호제던도 해봤는데, 깨끗했다. 하긴 FHD에서 UHD로 올라갔는데 안 깨끗해 보일 리가 있겠나

 

DP연결 상태에서 넷플릭스도 4K화질로 잘 나온다


20만 원 초반 + 어쩔 때 돌아오는 할인 시즌이라는 가격대에서 이 정도 성능이면 가성비라 부를만한 것 같다. DP에서 HDR 지원도 되고 HDMI도 3개 포트까지 있다. 디자인이나 마감도 중소기업 제품이라는 편견을 깰 정도로 깔끔했다. 물론 60만 원이 넘어가는 대기업의 UHD 모니터와는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나한테는 괜찮으니까

시리즈) 이베이로 해외에 물건을 팔아보자. -2- 판매글 올리기

저번 시간에 이어서 이번에는 이베이에 판매 글을 올리는 방법을 작성할 것이다. 만약 아직 이베이/페이팔에 가입되어 있지 않았다면 저번 글을 참고해서 가입하길 바란다.

https://smaroider.tistory.com/42

 

시리즈) 이베이로 해외에 물건을 팔아보자. -1- 가입과 환경설정

이베이는 이미 미국,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한국에서 개인 간 거래는 중x나라나 번x장터등 중간자가 없는 개인대 개인 직접 거래가 유행하기에 ��

smaroider.tistory.com


1. 글 작성

이베이에 로그인하면 메인 화면 상단 왼쪽에 Sell이라고 적혀있는 하이퍼 링크가 있다. 판매하기 위해서는 셀러 대시보드를 접속해야 하니 클릭한다. 클릭했을 때 비밀번호와 캡챠를 인증하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모두 해결하고 로그인하면

 

이처럼 어떤 것을 판매할 것인지 입력하는 페이지가 뜨게 된다. 이 글에서는 닌x도 게임기로 진행할 것이다. 다른 물건을 팔려고 하는 사람들은 여기에서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면 된다.

 

이미 이베이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물품일 경우 검색하면 이렇게 판매할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리스트들이 뜨게 된다. 내가 판매할 물건이 리스트에 있다면 파란 Select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그러면 이렇게 기본적인 것들이 미리 입력되어 있는 판매 페이지가 나오게 된다. 여기서 추가로 적을 아이템 설명들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는다. Item description에서는 구글이나 오픈마켓 제품 상세 설명 등을 참고한 제품의 몇몇 추가 정보들과 배송정보, 관세가 붙을 수 있다는 정보, AS에 관한 정보, 페이팔로만 결제를 받는다는 정보 등을 영어로 작성하면 된다.

 

1-1. 가격 설정

이베이에서는 판매가를 설정하는 방식이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일반적인 '지정가 거래' 방식이 있고, 또 하나는 '경매 거래' 방식이다. 

 

 - 경매 방식

Selling details에서 Format을 'Auction-style'로 바꾸면 경매 거래로 바꿀 수 있다. 경매 거래에서는 경매 기간을 3, 5, 7, 10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시작가/바로 낙찰가/최소 낙찰가를 설정할 수 있다.

Reserve price는 최소 낙찰가로, 구매자는 알 수 없지만 판매자가 설정할 수 있는 최소 가격으로, 경매에서 이 가격이 나오지 않는다면 아예 거래를 취소시킬 수 있다. 이 가격을 설정할 때에는 수수료가 붙을 수 있으니 시작가를 높이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또, 시작 가격을 너무 낮게 설정하면 경매가 별로 들어오지 않을 때 시작가에 낙찰이 되더라도 물건을 보내야 하니 알맞은 시작가를 정해야 한다.

 

 - 지정가 방식

지정가는 'Fixed price'로 바꾸면 된다. 지정가 방식은 리스트에 계속 남는 시간이 삭제하기 전까지 계속 남아 있도록 설정되어 있으며, 아래에 Buy It now price를 설정하면 된다.

 

이베이에 처음 물건을 파는 경우라면 지정가 제품의 가격은 최대 US$500까지밖에 설정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처음 거래할 때에는 너무 높은 가격의 물건을 팔지는 못한다. 

 

Payment options에서는 Paypal을 체크하고 아래 이메일 입력 칸에 아까 가입했던 페이팔 이메일을 작성한다. 구매자가 페이팔을 통해 저 이메일로 가입된 페이팔 계정으로 돈을 이체할 것이다. 그 아래 체크표시는 구입 시에 바로 돈을 넣도록 선택하는 것으로, 선택하지 않으면 물건을 보내기 전 구매자가 진짜로 돈을 보냈나 확인해야 해서 복잡하니 그냥 체크하도록 한다.

아래 Return options는 구매자의 반품을 허용할것인지 묻는 것으로, Top seller들은 보통 30일 동안의 반품기간을 설정해야 Top seller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설정해놓지만 개인 레벨에서는 굳이 반품을 허용하면 복잡해지니 체크를 안 해두는 것이 좋다.

 

1-2. 배송 설정

배송은 해외에 물건을 팔 때 가장 까다로운 작업 중 하나일 정도로 매우 귀찮고 어려운 작업이다.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도 여럿 있을뿐더러 그 회사 내에서도 제공하는 서비스의 종류가 나뉘어 있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송사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우체국의 명성이 지하를 뚫고 내려가 있으므로 이것을 생각하고 선택해야 한다. 아래 표에서 유명한 국제특송 업체의 서비스와 가격대를 정리해 봤다.

우체국 EMS 가격대: 낮음

배송시간: 약 1주일

특징: 쉽게 신청 가능하나 미국에서 EMS서비스를 맡고있는 USPS의 서비스가 최악이라는 평가가 많으므로 다른것을 선택하는게 좋음. 배터리가 들어있는 전자제품의 배송 불가능
우체국 EMS 프리미엄 가격대: 중간

배송시간: 약 3일~1주일

특징: 모든 구간을 한국 우체국과 상대국 우체국이 커버하는 일반 EMS와 다르게 인천공항까지만 우체국이 배송하고 이후 구간부터는 특송업체 'UPS'를 통해 배송된다. 배터리가 들어있는 전자제품도 배송이 가능하나 파손시 보험처리가 불가능하니 주의. 이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UPS서비스는 'UPS Worldwide Express Saver'이다.
FedEx 가격대: 높음

배송시간: 2일~1주일 (서비스에 따라 달라짐)

특징: 페덱스라면 가능합니다라는 캐치프라이즈에 걸맞게 빠른 속도와 여러가지 물건들을 배달 가능하다. 도시에 살고 있다면 무료 포장재와 무료 픽업이 가능하다.
UPS 가격대: 높음

배송시간: 약 2일~1주일(서비스에 따라 달라짐)

특징: 페덱스와 함께 미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배송사이다. 페덱스와 같이 방문픽업, 포장재가 제공된다.
DHL 가격대: 높음

배송시간: 약 2일-5일(서비스에 따라 달라짐)

특징: 위의 특송 업체 중에서 가장 비싸다. 비싼만큼 빠르기는 하나 개인 레벨 중고판매에서 이 회사를 쓸 일은 별로 없다.

 

우리가 판매글을 올릴 이베이 사이트는 미국사이트 이므로 Domestic shipping은 한국 내 배송이 아닌 미국 내 배송이다. 배송비의 최대한도는 US$50 이므로 싼 국제 배송 서비스를 선택한 게 아니라면 물품 가격에 배송비를 일부 포함시켜야 한다. calculate shipping은 한국에서는 이베이의 자체 shipping method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쓸 수 없다.

International shipping은 미국 제외 다른 국가로 배송할때 사용하며, 원하면 미국 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게 국제 배송을 안 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배송비 최대한도가 높다.

 

Domestic shipping의 shipping method는 이정도밖에 없으므로 FedEx International Econmy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Economy Shipping from outside US', Standard Shipping from outside US', 또는 'Expedited Shipping from outside US'를 클릭하면 된다. 배송 서비스 예상 배송 시간에 맞춰서 선택하면 된다.

 

Exclude shipping locations 항목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배송에서 제외할 나라들을 선택할 수 있다. 개인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필자는 동유럽, 남아메리카, 중동, 몇몇 아시아 국가들을 배송 제외를 한다. 경험상으로 위 국가들에서 먹고 째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를 아예 선택하지 않고 모든 나라에서 판매할 수도 있다.

 

이 정도까지 왔으면 거의 다 끝난 것이다. 아래 Item location을 자신의 위치, Korea south로 설정한 후 아래 'List item'을 클릭하면 된다. 올라가면 My ebay에 Selling 항목에서 판매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 글에서는 낙찰과 배송에 대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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